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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스트리아-체코] 빈-프라하

슈니첼 맛집 LUGECK

by JinBuri 2023. 3. 13.

2023년 2월 23일-26일 (목-일)

오스트리아 빈 - 체코 프라하 여행

(뒤늦게 여행 후기 올립니다 :))

 

작년 말에 이탈리아를 다녀온 후, 그럭저럭 지냈다.

하지만 드레스덴의 궂은 날씨와 추운 기온은 자꾸만 나를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그러던 찰나, 오스트리아 빈에 일이 생겼다!

볼일을 본 후, 겸사겸사 여행도 했다.

갈 때는 드레스덴에서 빈까지 기차로 이동했다. 약 7시간의 너무나도 긴 여정..!

지루하지 않은 여행을 만들기 위해, 돌아오는 길엔 프라하를 잠깐 들르는 걸로!

 

예전에 여행할 땐 분단위로 여행계획을 짜는 지극히 계획형 인간이었는데,

지금은 즉흥적인 여행을 한다.

 

일을 끝낸 후, 저녁에 김남편과 만났다.

목요일 저녁부터 우리의 본격적인 빈 여행이 시작되었다.

역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음식:)

 

구글 평점을 믿으며 찾아온 레스토랑 "LUGECK"

 

Lugeck · 오스트리아 1010 빈

오스트리아 1010 빈

www.google.com

아주 멋들어진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레스토랑이 있을 거라고 예상이 안 되는 건물이었다.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모든 테이블이 거의 다 차 있었는데, 로테이션이 빨라 웨이팅을 하더라도 금방 들어올 수 있을 듯하다.

 

무튼 이번 여행은 모든 레스토랑을 기다림 없이 들어올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

이건 음료 메뉴판..! 음식메뉴판은 사진이 없군..

맥주가 꽤나 맛있었다. 시원함이 지금도 느껴짐

튀긴음식 천국 :)

오스트리아 슈니첼은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는데, 사실 독일 슈니첼과 차이를 모르겠다 :)

둘 다 맛있어.

치킨도 함께 시켰는데, 튀김은 역시 실패가 없었다.

함께 나온 차가운 감자 샐러드도 굿!!

 

맥주 두 잔, 요리 두 개 거의 60유로 정도 나왔다.

오스트리아 물가는 독일과 비슷하거나 살짝 높은 것 같다.

바로 옆에 슈니첼 맛집으로 알려진 피그뮐러(Figlmüller)도 있다.

혹시 피그뮐러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이곳에 와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배 터지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슈테판 대성당의 웅장한 모습도 구경하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른 "Zanoni & Zanoni" 

이탈리아 "지올리띠"에서 먹었던 젤라토의 맛을 그리워하며 후식으로 젤라토를 선택했다.

역시 지올리띠는 못 따라가는군..!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했다.

 

숙소는 머큐어 빈 젠트룸 호텔 (Mercure Wien Zentrum Hotel)

빈의 중심부에 있진 않지만 도보로 충분히 구경가능해서 이곳으로 선택했다.

 

호텔 머큐어 빈 젠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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