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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스트리아-체코] 빈-프라하

Café Sacher (카페 자허)

by JinBuri 2023. 3. 15.

2023년 2월 23일-26일 (목-일)
오스트리아 빈 - 체코 프라하 여행
(뒤늦게 여행 후기 올립니다 :))
 
여행 둘째 날 시작!
멋진 빈을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인지 짧은 시간 동안 엄청 구경했다.
역시 여행은 체력전

[둘째 날 여행 코스]
Café Sacher (카페 자허)

Vienna Operahouse (빈 국립 오페라 극장)

Belvedere Palace (벨베데레 궁전)
Wien Museum Mozart apartment (빈 박물관 모차르트 아파트)

한식당 SURA (수라)
Schönbrunn Palace (쇤브룬궁)

시내구경 및 기념품 구매
 
하루 동안 다녔다는 게 믿기지 않는 초스피드 관광코스
모두 도보로 이동했다.

두둥
 
숙소 예약할 때 보통 조식을 포함하는데,

이번엔 더 많은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다.
Café Sacher는 빈의 3대 카페로 잘 알려져 있다. 
초콜릿 케이크 Sachertorte 때문이다!

 

아주아주 유명해서 미리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예약은 꽉 차 있는 상태

그래서 오전 방문을 시도했다.

 

오전 9시30분쯤, 벌써 몇몇 팀이 줄을 서 있었지만,

2-3분 후 바로 입장가능했다.

메뉴판이 아주 두툼하다

아침식사 메뉴도 있고, 다양한 디저트/커피가 있었다.

 

더 자세한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Café Sacher Wien | Hotel Sacher Wien

Erleben Sie die berühmte Wiener Kaffeehauskultur auf Sacher Art und Weise. Das Café Sacher bietet den perfekten Rahmen, um die typische und einzigartige Wiener Kaffeehausatmosphäre zu genießen – natürlich mit einem Stück Original Sacher-Torte. Nehm

www.sacher.com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아담한 룸으로 안내해주셨다. 샹드리에가 아주 멋지다.

인테리어가 아주 고급졌다.

꼭 옛날.. 어느시대를 구경하고 있는 듯한 기분?!
커피와 디저트를 천천히 즐기기에 알맞은 장소였다.

한상 거하게 차려주시는 중..

김남편은 BREAKFAST SACHER STYLE (32유로),

나는 BREAKFAST VIENNESE STYLE (26유로)을 주문했다.

계획은 커피 한잔에 자허토르테를 먹는 것이었는데,
너무 굶주린 상태라 과하게 주문하고 말았다.

아주 달아보이지만 달지 않은 커피였다. 꽤나 맛난걸

사실 이런 걸 주문한 줄 몰랐다.

직원분이 이걸 들고 오셔서 깜짝 놀랐다. 

하하하하

테이블이 작아서 간이 테이블을 옆에 붙여서 놓아주셨다.

옴뇸뇸뇸

이럴 거면 조식을 신청하라고..!

조식만큼 많이 먹고

결국 먹으려던 자허토르테는 못 먹었다 :)

대신 BREAKFAST SACHER STYLE에 포함됐던 큐브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이 비슷할 것 같았다.

아니.. 비슷했길...

 

혹시 테이블 예약을 못하셨다면 

오픈런 추천 드립니다!

가기 전에 어느 정도 배는 채우고 가세요!

아니면 다른 것만 먹고 배불러서 정작 자허토르테는 못 먹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