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런던 시내 이동

2023년 8월 10-13일 (목-일)

영국 런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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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여행인가!

재충전이 필요했던 8월

드디어 여행을 떠났다.

 

우리의 여행지는 영국 런던!

영화 해리포터와 노팅힐을 보고 막연하게 영국여행을 꿈꿔왔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직항 비행기도 있고 :)

짧지만 아주 알차게 여행을 계획해 보았다.

드레스덴 중앙역 Hauptbahnhof에서 드레스덴 공항으로 S-Bahn을 타면 편하게 갈 수 있다.

배차간격은 30분, 소요시간은 약 25분 정도이다.

야간에는 배차간격이 1시간으로 늘어나니 꼭 열차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비행시간은 11시인데 설레는 마음에 서둘러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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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드레스덴 공항까지

Detuschland Ticket (D-Ticket, 49유로 티켓) + Mitnahme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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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공항은 올 때마다 아주 조용하다.

운영하는 비행 편이 많이 없어서 아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편의시설도 적다.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3층에 올라가 석양도 한번 봐주고

집에서 간단하게 저녁도 먹고 왔는데,

공항만 오면 배고프다.

표 받고 짐검사하고 들어오니 거의 출발 시간 1시간 전

간단하게 먹을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구매하고

여행을 시작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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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현재 EU 국가가 아니다.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했을 때, 표를 바로 받지 못했다.

비자나 기타 서류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창구로 가서 표를 받을 수 있었다.

(한국은 비자가 필요 없었지만,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비자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표를 받은 후, 짐 검사를 하고

추후 작은 창구로 가서 출국심사를 했다.

빡빡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검사하는 듯 하다.

 

해외 살면서 한국의 좋은 점, 한국여권의 파워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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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라이언에어

다행히 연착되진 않았다.

작년에 마요르카 갈 땐, 아예 취소가 되어 다음 날 탑승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흥미로운 점은 고속버스처럼 이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들이 내리자마자 바로 탑승했다.

출입구가 앞뒤로 있어서, 앞 뒤로 좌석번호에 맞게 동시에 탑승했다.

덕분에 빨리 탑승을 할 수 있었다.

 

기내용 캐리어를 추가한 김남편은 먼저 탑승하여 앉아있었다.

두근두근

이곳이 바로 영국 런던 상공인가!!

 

런던에는  6개의 공항이 있는데

드레스덴에서는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Official website for London Stansted Airport

늦은 비행시간으로 시내로 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우리가 이용한 버스는 "Airport Bus Express"

가격은 15파운드

시내까지 거리가 멀어서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있었다.

버스 승강장이 어딘지 몰라서 물어봤을 때도 아주 친절히 답해주셨다.

아주 긴장했었는데, 긴장이 사르르

영어권 나라는 처음인데, 일상생활에서 언어가 주는 편안함이 크구나 싶었다.

독일어는 언제 편해질까 ^^..

약 1시간을 넘게 달려와 Liverpool street에서 내렸다.

새벽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드레스덴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새벽에도 여전히 활기찬 도시 런던

피곤했지만 런던 여행이 기대됐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마지막으로 빨간 이층 버스를 타고 최종목적지인 호텔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이용한 호텔은

"hub by Premier Inn London King's Cross hotel"

hub by Premier Inn London King's Cross hotel · 50 Wharfdale Rd., London N1 9FA 영국

이곳이 맞나 아닌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는 김남편

우리의 런던 여행이 아주 기대되는 새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