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26일 (목-일)
오스트리아 빈 - 체코 프라하 여행
(뒤늦게 여행 후기 올립니다 :))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촬영지를 가보거나
내가 아는 미술 작품을 직접 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오스트리아 빈은 두 가지를 다 충족시켜 주는 곳이었다.
정말 감동적으로 봤던 영화 "비포 선라이즈"
영화 촬영지 중 한 곳
두 주인공이 이야기를 나누던
Albertina (알베르티나 미술관) 2층 테라스
카페자허에서 가까워 벨베데레 궁전을 가는 도중 잠시 들렀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빈 오페라 극장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김남편의 아이폰 13 pro로 찍은 사진인데
폰을 바꾸고 싶을 만큼 멋지게 사진이 찍힌 것 같다.
참고로 난 아이폰 12 미니 사용 중
테라스에서 바라본 빈 오페라 극장
낮에도 밤에도 정말 멋진 건물이다.
알베르티나 2층 테라스로 올라가려면 밖으로 나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벨베데레 궁전 가는 길
걷는 건 힘들지만 풍경을 구경하기엔 도보여행을 포기할 수 없다.
약 40분 정도 걸어서 벨베데레 궁전 도착!
여기에 온 이유는..?!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The Kiss"
크흐
설렌다.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벨베데레 궁전을 방문하고 있었다.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 있으니 예약할 때 잘 확인해야 한다.
벨베데레 궁전 예약 온라인사이트는 다양하다.
하지만
예약은 꼭!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도록 하자.
Visit | Belvedere Museum Vienna
Belvedere 21 The venue for contemporary art, film, and music, as well as a vibrant urban hub. Architectural icon of post-war Modernism.
www.belvedere.at
티켓 구매에 대한 일화를 잠깐 설명하자면,
나는 "벨베데레 궁전 예약"으로 구글 검색해서
제일 상단에 있는 사이트에서 벨베데레 상궁 입장권 (upper Belvedere)만 구매했다.
내가 지정한 오전 11시 45분보다 10분 정도 일찍 들어가려고 하니
유효한 티켓이 아니라고 뜨는 게 아닌가?!
앞에서 당황하니
검사해 주시는 분이 입장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대략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지정 예약 시간 앞뒤로 시간차가 있어도 표확인이 가능하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예약 시간 외에는 티켓이 유효하지 않다.
지정한 예약시간에 정확하게 오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다음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예약시간 앞뒤로 표가 얼마나 유효한지는 모르겠으나,
안전하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표를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미리 온라인을 구매하면 기다림 없이 지정시간에 입장가능하니
꼭
온라인 구매하세요!
0 층이 우리나라 1층과 같다. 입장하면 바로 0층이다.
그리고 1층 (우리나라에선 2층)으로 가면 바로바로 클림트 작품이 있다.
와.. 실물로 접하다니
와 진짜 이건 내 폰으로 찍은 건가..? 화질이..
진짜 반짝반짝 빛이 났다.
내 생각보다 크고 정말 반짝 반짝였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사진은 정말 실제 작품의 1/10도 못 담는 것 같다.
정말 다양한 미술작품이 많으니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을 찍어보았다.
나중에 집에 샹들리에 달고 싶다..+_+
내 손에 들린 건 역시나 기념품
벨베데레 상궁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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