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은 날씨가 좋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거의 한 달 정도는 흐림, 때론 비의 연속이었다.
그래서인지, 해가 조금이라도 비추면 저절로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번 주말도 그런 날씨였다.
오랜만에 나의 단짝, 김남편과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드레스덴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처음엔 근교 여행도 자주 갔었는데, 삶이 익숙해지다 보니 보통의 주말을 보내는 날이 대부분이 되어버렸다.
다시 열심히 시간 내서 여행해야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든든하게 밥을 챙겨 먹고,
목적지는 김남편이 정하기로,
그가 찾은 곳은 “Pillnitz Castle“
어제 잠들기 전, 내가 찾아봤던 장소 중 하나였는데!
https://www.schlosspillnitz.de/de/startseite/
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트람타고 중간에 배를 타는 방법,
트람을 여러 번 갈아타는 방법,
버스를 갈아타는 방법
https://www.google.com/maps/place/Pillnitz+Castle/
우리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한 번만 환승하면 되기 때문에 :)
먹구름이 걷힌 이유는 찬 기운 때문일까, 해가 비추고 있어도 꽤나 춥게 느껴졌다.
참고로 월간티켓을 이용하면 주말엔 동반 1인 탑승 가능하다 :)
평일보다 더 편하게 시간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노부부의 산책코스인 듯,
가족단위도 많이 보였고,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다.
우리도 잘 찾아온 듯
혹시 드레스덴에 살고 계시거나, 여행한다면
이곳, Pillnitz Castle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오랜만에 즐거운 드레스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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