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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일상

[동네 식당] 수제 맥주와 학센이 맛있는 Watzke (바츠케)

by JinBuri 2023. 3. 26.

2023.03.26 일요일 

기록합니다 :)


오랜만에 외식이다.

오랜만에 독일 음식으로!

갈 때마다 성공했던

독일 드레스덴 맛집 Watzke (바츠케)에 가기로 했다.

이제 슬슬 봄이 오려나

독일의 겨울은 정말 길다.

빨리 더 따셔지면 좋겠다.

가는 길에 꽃구경도

드디어 도착!

우리는 Prager Strasse 근처에 위치한 Watzke Brauereiausschank Am Ring에 방문했다.

드레스덴에는 여러 지점이 있으니 각자 동선에 맞게 방문하면 될 것 같다.

 

이곳은 두 지점이 나란히 있다.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Watzke Brauereiausschank Am Ring · Dr.-Külz-Ring 9, 01067 Dresden, 독일

★★★★☆ · 양조장 주점

www.google.com

 

오랜만에 먹는 Watzke 맥주

진짜 맛있다!

Watzke Pils (왼쪽)와 Watzke Monatsbier (오른쪽)

Groß로 한잔씩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Monatsbier 아주 맛있었다.

오늘은 메뉴판도 찍었고 :)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웨이팅 없이 지나갈 수 있었지만,

점심 저녁 타임에는 예약이 필요할 것 같다!

항상 손님이 많다.

독일어를 틈틈이 공부 중이다.

그래서인지 작은 팸플릿의 내용도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가끔 아는 단어가 나오면 반갑다.

아주 가끔

공연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니!

다음에 와봐야지

맥주를 마시며 어떤 메뉴를 고민하다가

Ganze HaxeGeräucherter Fleischkäse를 주문했다.

Ganze Haxe이 학센 메뉴이다.

독일 족발로 잘 알려져 있는 학센

한국 족발보다 살코기 부분이 부드럽고 껍질은 바삭하다.

한국/독일 족발 모두 매력적이다.

 

학센 옆에 사이드는 올 때마다 달라졌다.

이번엔 누른 빵 같은.. 특이한 사이드였다.

 

김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딱 아침 조식 스타일!

구운 감자, 계란, 햄, 양배추 샐러드

 

둘이 먹기에 아주 양이 많아서 남은 음식은 싸왔다.

학센은 다음날 먹어도 맛있음 :)

 

독일 드레스덴을 방문한다면

맛있는 맥주와 학센이 있는 Watzke에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