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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일상

[동네 구경] 여름에 등장하는 대관람차(Wheel of vision) 탑승

by JinBuri 2023. 7. 17.

작년, 드레스덴에서 처음 맞이했던 여름

Postplatz에 우뚝 선 대관람차를 보았다.

약 한달 간 운영하는 "Wheel of vision"이라는 이름의 대관람차

작년엔 오다가다 구경만 하며 지나쳤다.

 

다시 돌아온 여름,

어느덧 뼈대가 만들어지더니 대관람차가 다시 운영되었다.

어느 때와 같이 주말 산책을 하다가 급 대관람차에 흥미를 가지는 김남편 덕분에

구경만 하던 대관람차를 탑승하게 되었다.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더욱 컸다.

티켓 가격은 1인당 9유로였다.

 

집으로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드레스덴 공식홈페이지에서 티켓구매가 가능했다.

 

 

Riesenrad „Wheel of Vision“

Mit dem „Wheel of Vision“ erleben Sie Dresden aus einer ganz neuen Perspektive. Aus 55 Metern Höhe bietet das Riesenrad einzigartige Ausblicke auf die Stadt Dresden.

www.dresden.de

시티투어와 결합한 상품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

 

Riesenrad Dresden | Wheel of Vision – Tickets online buchen

Wheel of Vision in Dresden. Geschlossene Gondeln mit Panorama-Fenster. ✔ Klimatisiert und beheizt. ✔ Jetzt online buchen!

www.stadtrundfahrt.de

우리가 탈 곤돌라!

꽤 더운 날씨였는데, 에어컨이 설치된 곤돌라였다.

집에도 없는 에어컨이 곤돌라에 설치되어 있다니..

에어컨만 살포시 떼어다 집으로 가져가고 싶었다.

천천히 올라가는 중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점점 무서워지는 중

한창 공사 중인 츠빙거 (Zwinger) 궁전내부도 훤히 잘 보인다.

시야가 좋은 날이라 드레스덴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었다.

총 4바퀴를 도는데 중간중간 멈춰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하하하핫

사람들이 탑승할 때 곤돌라를 완전히 멈추기 때문에 중간중간 멈춘다.

 

덕분에 풍경을 오래 감상할 수 있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심장이 쫄깃쫄깃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하는 대관람차!

한번 쯤 타보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