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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요리

양념 돼지갈비

by JinBuri 2023. 5. 10.

달짝 지근한 양념 돼지갈비가 먹고 싶었다.

참.. 먹고 싶은 것도 많지 :)

 

한국에선 매번 방문하던 양념 돼지갈비 맛집이 있는데..

드레스덴에도 분점 내주세요!

우선, 지금은 없으니 부리부리 돼지갈비 집을 오픈한다.

레시피는 소소황님 채널에서 보고 그대로 따라해보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고 맛도 최고

돼지갈비 대신 목살 부분을 사용했다.

신선한 고기를 사고 싶어서 정육점에서 구매했다.

사과, 배, 양파, 마늘, 파 

이렇게 준비하면 된다.

배는 우리나라 배와 다르게 단맛과 수분이 적었다.

적당하게 양을 늘려보았다.

보기에도 신선해 보이죠?

크게 4덩어리로 잘라서, 벌집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었다.

앞뒤로 방향을 다르게, 잘리지 않을 정도로 촘촘히 칼집을 내주면 된다.

조금 더 촘촘하게 내줬으면 좋았을 듯하다.

준비한 양념재료들은 다 갈아 갈아~

갈갈갈

그 후, 즙만 충분히 짜내준다.

파는 총총, 통마늘도 간 마늘로 만들어준다.

체에 거른 즙은 마늘, 파를 넣고 간장 맛술 매실액, 설탕, 생강, 참기름을 넣고 섞어준다.

없는 양념은 과감히 포기했다 :)

양념만 맛봐도 벌써 양념돼지갈비 맛이 난다!!

정말 요리도 과학이야 껄껄

이제 넉넉하게 준비한 양념을 자작하게 부어준다.

고기가 잘 잠기게 해 준다.

그리고 우리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일 맛있게 먹기 위해 고기를 반나절 재워준다.

안녕 내일 만나

하루 숙성 후,

어디선가 본 듯한 모양과 색깔의 양념돼지갈비가 짜잔

열심히 익혀봅시다.

양념이 아직 안 졸아서 색깔이 나지 않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구워준다.

흰쌀밥에 양념돼지갈비 한점 얹어서 먹으면?

정말 꿀맛

진짜 그럴싸한 양념돼지갈비였다.

순식간에 다 먹었는데,

다음엔 많이 재워야지 호호호

 

모두들 양념돼지갈비 만들어서 잠깐 한국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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